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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신구 교체]MVP오존, CTU, SKT T1, MIG블리츠 신생 강팀들


[롤챔스 신구 교체]MVP오존, CTU, SKT T1, MIG블리츠 신생 강팀들

어느게임이나 대세가 있는 법 요즘 롤챔스를 보면 신구 교체가 이루어져 기존 유명했던 선수들보다 오히려 신생팀이 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MVP오존은 지난시즌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했죠. 모두의 예상대로 블레이즈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오존이 우승을 함으로써 정말 많은 롤 팬들은 멘붕을 겪었습니다. 국내 대회가 처음 열렸을때 최고의 강팀으로 평가받던 프로스트와 나진, 이후 블레이즈와 나진소드 요즘은 오존과 SKT T1 등이 떠오르고 있죠.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렸던 경기를 통해 롤챔스에서 신구교체가 확실히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이라이트를 감상하시면서 함께 말씀 나누어보죠.


 MVP오존 VS 진에어 팔콘



복한규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리 큰 역량을 보이기 힘든 진에어 팔콘. 초기 ESG로 참가했으며 지난시즌

SKT T1 1팀의 멤버들이 많았죠. 확실히 복한규 선수는 롤 초창기에 세계 3대샤코 장인으로 매우 유명했던 선수.

거기에 완벽한 전략과 분석으로 팀의 사령탑을 주로 맡았으며, 블레이즈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했습니다.


블레이즈에서 복한규 선수가 탈퇴이후 수많은 패배를 경험했던 블레이즈 당시 블레이즈 팬들은 복한규의 부재가

큰것 같다고 말할정도였죠. 그런 복한규 선수가 오랜 공백을 끝내고 SKT T1으로 출전했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이번시즌 신생팀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최근 가장 날고 있는 오존.

무참히 깨진 모습이네요. 사실 해설진들도 말하길 오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감이었습니다.


옴므선수의 탑에서 버티기 신공(사실 지난 지지난 시즌까지 옴므선수는 특별해 보이지 않았죠.)

그러나 우승이후 팀원들의 강한 자신감 때문이었을까요? 이젠....그 어떤 팀이 와도 오존을 쉽게 이기긴 힘들 것 같습니다.

탄탄한 마타와 임프의 봇조합. 댄디의 더욱 향상된 정글실력(현재 인섹이 없으니 엠비션과 최강자를 가릴듯...)

다데의 봉인해제, 옴므의 눈에 띄게 달라진 실력.... 


과거 롤을 대표했던 복한규 선수의 팀이 무참히 무너진 모습이었네요.

(사실 진에어는 신생팀이며 선수들 역시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밴픽에서부터 오존의 저격밴으로 이미 승리를 가져간거나 다름없었죠.


진에어 스텔스 VS CTU



롤챔스 섬머에서 유일한 아마추어팀 CTU. 그러나 실력은 프로게이머들 못지 않았습니다.

진에어 스텔스는 과거 나진 E 엠파이어 시절 미드를 담당했고, 수많은 라이저 유저들의 교본이었던 훈선수가

속해있었죠. 롤 초창기 훈선수의 라이즈를 안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라이즈 장인이라 불렸던 선수였죠.


온게임넷 롤대회가 처음열렸을때 프로스트와 나진E엠파이어는 롤 클라시코라고 불리울 정도로 국내 최고의 두팀.

허나 이젠 신구교체가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훈선수가 미드를 맡고 있지만 CTU...정말잘하네요.


롤은 초반에 잘 싸우고 킬을 따고 이득을 가져갔다고 끝나는게 아니죠.

후반 한타시에 이루어지는 골드차를 극복하는 팀원들의 조합과 한타역량....그곳에서 모든것이 갈렸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 CTU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네요.


SKT T1 VS 나진쉴드






지난시즌 3위를 차지한 SKT T1. 고전파 페이커 선수와 봇 피그렛 선수로 참 유명한 팀이죠.

그러나 나진쉴드. 노페와 세이브 그리고 전설의 로코도코까지 속한 팀이며 리그오브레전드 국내 명문팀으로

유명한 팀입니다. 사실 온게임넷 대회에서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여타 다른대회에선

멋진 모습을 많이 선보이곤 하였죠. 로코도코 선수는 프로스트시절 메라와 함께 봇라인을 담당했던

공격적인 성향의 원딜러. 트타를 주로 플레이 하며 로코점프를 많이 선보이기도 했고 매우 공격적인 성향은

그의 스타성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롤챔스 초창기에 로코도코를 상당히 많이 띄워주려는 모습이 많았죠. 이후 여러팀을 전전하다 정착한 나진쉴드.

그러나...SKT T1은 매우 강했네요. 나진쉴드와 과거 나진소드의 강력한 문제점.


라인전에선 잘푼다. 그러나 후반 운영과 한타가 좋지 않다.... 이 고질적인 문제를 잘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반 이득을 취하며 골드차를 앞서갔지만....후반 한타시에 무참히 무너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네요. 

한번의 실수가, 팀원들의 불협화음이 패배로 돌아온다는 것을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아! 하지만 고릴라 선수의 랜턴을 활용한 상대방 끊어먹기는...정말 누가봐도 예술이었네요.

쓰레쉬는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고 보여준 것이었죠. 나진쉴드 후반 운영과 한타만 보강한다면

이번시즌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만한데... 아쉽네요 ㅠㅠ


LG IM 1팀 VS MIG블리츠



프로스트를 탈퇴한 장건웅 선수가 코치로 있는 MIG블리츠.

LGIM 1팁은 미드킹과 파라곤이 속해있는 과거부터 유명했던 선수들 그러나 역시 신생강호 MIG블리츠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신생팀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LGIM1팀을 2:0으로 누르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신규팀들의 역량이

강해서 지난 시즌보다 흥미를 더해가고 있네요.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까지...과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내일은 또 경기를 하죠. ㅎㅎ 기대됩니다 롤이 제일 잘나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