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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VS 진에어 팰컨스 다시보기, 페이커와 피글렛의 캐리력

뱅이의 무한독학 2013. 8. 16. 12:22


SKT T1 VS 진에어 팰컨스 다시보기, 페이커와 피글렛의 캐리력


지난 수요일 열린 SKT T1과 진에어 팰컨스의 경기. 진에어 팀의 경우 과거 SKT T1 1팀 소속선수들이 많았기에 그리고 국내 최고 롤 두뇌로 불리우는 사령탑 복한규가 소속된 팀이기도 합니다. 과거 형제팀이었던 팀들 그러나 전력차는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진 SKT T1.... 엄청난 우세가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경기 양상은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에대해 잘 알고있는 과거 형제팀인 만큼 경기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실제로는....SKT T1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강행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강력한 우승후보 SKT T1. 미드 갓전파 페이커 선수와 강력한 원딜로 급부상중인 피글렛선수의 캐리력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 경기 함께 다시보기 해보시죠^^


 

1경기는 오히려 평범한 픽과 평범한 라인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0분까지 퍼블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갱을 통해 선취점을 얻은 SKT 이후 지속적인 교전이 진행되었으나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
결국 운영으로 승부를 보게된 두 팀이었네요. 운영에서 점점 격차를 벌리던 SKT는 바론을 먹고 1경기를 손쉽게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진에어 팰컨스가 준비한 전략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사전에 미리 차단한 SKT T1이었습니다.



 

2경기는 초반 갱킹에서 뱅기선수가 상대방의 소환사 주문을 모두 빼는데 성공한데 반하여 복한규 선수의
이렇다한 결과물이 없는상태에서 점차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인 SKT T1선수들.
20분대에 항복을 받아내며 너무나도 손쉽게 2승을 챙겨가는 모습이었네요. 


3경기를 보면서 참 피글렛 선수가 많이 성장하였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최근 대세픽으로 떠오른 베인을 통해 완벽한 캐리를 보여 주었죠.
초창기 SKT T1 2팀 이던 시절에는 페이커 선수가 매우 강력한 캐리력으로 떠올랐으나 최근에는 모든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아가는 것 처럼 보이고 특히 피글렛의 원딜능력이 급상승한 느낌이었네요.

뭐 일단 미드가 탄탄하다 보니(선수들도 갓전파라 부르죠.) 좀더 안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손쉽게 3승을 챙기며 4강행을 확정한 SKT T1. 스프링시즌에서 프로스트를 이기며 3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4강에서 두팀이 맞붙게 되면 참 재미질것 같네요. 정말 강력한 팀들의 무대로 떠오른 롤챔스 섬머.
오늘 있을 마지막 8강 경기도 매우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우승팀 MVP오존과 아마추어팀으로서 보여주기 힘든 멋진 경기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 CTU간의 경기.
정말 기대되네요.ㅎㅎ 오늘도 임프의 베인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ㅎㅎ 저격벤을 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구요^^




이로써 현재 4강진출팀은 KT블리츠, CJ프로스트, 그리고 SKT T1 이 되었네요.
블레이즈가 탈락한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이번 4강 신생강호팀과 전통 강호팀의
맞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오래된 팀은 프로스트....흠 정말 기대되는 4강이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도 한발짝 더 빨리 소개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