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오존 vs Fnatic(프나틱), GAMBIT Gaming BENQ(겜빗게이밍)
[롤드컵]삼성 갤럭시 오존 vs Fnatic(프나틱), GAMBIT Gaming BENQ(겜빗게이밍)
오늘도 어김없이 롤드컵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삼성 갤럭시 오존과 겜빗게이밍 그리고 프나틱의 경기가 이루어진 날이었죠. 뭐 다른 팀들간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내팀들의 응원을 주로 하는 저이기에 오존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프나틱...정말 잘하더군요. 과거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오존이 아직 대회에 적응을 못한것인지 참 아쉽습니다. 겜빗게이밍의 경우 과거 m5로 유명한 팀인데요. 정말 작년 롤드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m5는 어떤대회에 나가더라도 우승후보로 거론될 만큼 튼튼한 팀이었죠. 요즘은 거품이 조금 빠진듯 하지만요. 오늘의 롤드컵 경기 다시보기를 한번 준비해보았습니다. 겜빗게이밍의 경기와 프나틱의 경기 그리고 다른 팀들의 경기도 함께 만나보세요^^
삼성갤럭시오존 vs 겜빗게이밍
초반부터 조금 이득을 챙긴 오존. 미드라인에서의 2:2 교전에서 발빠르게 합류한 마타의 힘에 겨워
미드라인전 승리, 탑라인 역시 자크로 엘리스를 맞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루퍼선수가 주도권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알렉스 이치는 카서스를 통해 국지전을 원했지만 오존은 라인을 빠르게 압박하며 봇과 미드 1차타워를
빠르게 철거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킬보다는 운영전략을 선택한 오존. 정말 완벽히 전략이 성공했는데요.
25분에도 킬은 2:1만 나올정도로 운영적인 전략을 택했습니다. 탑 2차타워에서 교전이 벌어졌지만
이즈리얼과 케이틀린의 딜에 힙입어 승리한 오존. 이후 빠르게 억제기를 철거하고 경기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 오존의 역량이 잘 발휘되지 못하는 듯 하는데요. 그래도 !!!
아직까진 8강을 포기하기엔 일러 보입니다. 겜빗게이밍을 잡으며 8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죠.
삼성 갤럭시 오존 vs 프나틱
과거 m5도 넘어선 오존. 그러나 아직 프나틱에게는 무리였을까요?
초반흐름이 좋았던 오존. 첫날 당했던 3인다이브 전략을 이번엔 적절하게 방어하면서 초반
2킬을 가져가는 순항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데의 리산드라가 잠복한 자이라에게 지속적으로
당하면서 상황은 바뀌게 되었죠. 오존은 xpeke의 카사딘의 성장을 두려워 하여 댄디가
집중마크하였지만 임프의 이즈리얼 역시 상대방의 집중마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후 드래곤 스틸을 통해 분위기를 바꾼 프나틱은 소규모 교전에서 점차 이득을 취하며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게 되었고, 카사딘이 4킬을 한번에 가져가게 되면서 급성장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골드차와 카사딘과 제드의 성장에 결국 오존은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네요. 참 아쉬운 점이 다데선수의 주 챔피언인 라이즈와 트페의
너프로 인한것이 정말 슬픕니다....라이즈 너프만 되지 않았어도....정말 아쉽네요 ㅠ
프나틱 vs Vulc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