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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케리건 리뷰

뱅이의 무한독학 2014. 7. 28. 15:3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케리건 리뷰


리그오브레전드의 강세 속에서 정통 aos의 장르인 도타2가 국내 흥행에 실패함으로써 롤이 조금씩 지겨워진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는 단 하나의 게임. 바로 블리자드의 수많은 게임속 영웅들을 직접 조작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출시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심의등급이 확정되고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소문이 돌게 되면서 더욱 관심이 가게 되는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1,2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wow 등 수많은 명작 게임의 영웅들이 등장하게 되는 게임이기에 유저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리고 나아가 흥행몰이를 가능하게 할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내년 상반기 정식출시가 된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이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한 소개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바로 게임속 영웅들의 리뷰가 그것인데요. 오늘 그 첫시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아리따운 여성영웅이면서 테란을 괴롭히는 저그의 여왕 케리건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케리건의 스토리


케리건은 테란의 고스트 였으며 저그에게 감염 이후 칼날여왕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스토리상 부모님들을 모우 여의고 유령사관학교에서 우수한 고스트로 길러지게 됩니다. 수많은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 케리건은 연합의 명령으로 코랄의 반역을 주도해오던 앵거스 멩스크와 가족들을 살해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합에서는 케리건을 정보파기를 위해 인체실험 시설에 보내버렸고 이후 실험 과정에서 기억을 잃게 됩니다. 악튜러스 멩크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계획하며 케리건을 죽이려 했지만 연합에게 대항하는 무기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기억을 조작해 연합세력을 증오하도록 만들고 연합에 대항하는 무기로 쓰이게 됩니다.


이후 멩크스의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던 중 테란연합을 붕괴시키려는 멩크스의 전략으로 저그를 연합의 수도 타소니스에 불러들였고 이후 그곳을 떠나려 했던 반란군에게 갑작스럽게 프로토스 함대가 난입하게 됩니다. 멩크스는 프로토스 함대의 목적이 저그 저지라는 것을 알고 소수의 병력을 투입하여 저그를 지키고 프로토스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하달하게 되는데, 하필 그 위치가 저그진영 이었고 이후 케리건은  저그 무리에 삼켜져 죽은줄로만 알려지졌는데요. 사실 저그의 무리가 생포하여 강력한 힘을 가진 저그영웅 케리건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온 이 장면이 그것이죠. 참 인간의 이기심은 게임속에서도 잘 나타나네요. 구조를 요청하는 케리건을 버리고 가버리는 멩크스....사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라도 케리건은 이용수단에 불과 한 것이었죠. 


블리자드를 제가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스토리 라인이 매우 탄탄하다는 점. 사실 최근 게임들에게서 스토리라인을 중시하는 게이머들 보다는 플레이 스타일이나 컨텐츠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으며 aos 장르나 전략의 경우 그것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스타 뿐 아니라 블리자드 게임내의 영웅들이 고유한 히스토리를 완벽에 가깝게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라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뭐 이후 스토리는 케리건이 레이너에게 구출되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저그로 돌아가는 등등 스토리가 진행되는데요. 스타2의 스토리 역시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케리건의 스킨



현재 까지 공개된 스킨은 기본적인 칼날여왕과 악마의 형상을 한 악마여왕 두가지 입니다. 스킨은 롤에서도 밝혀졌듯이 꾸준한 업뎃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요. 무궁무진한 스킨이 창출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악마여왕은 흠 디아블로 형상과 비슷한듯 하기두 하고 ㅎㅎ 암큰 멋진 스킨임에는 틀림없네요.


케리건의 스킬



케리건은 기본적으로 암살자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암살자 캐릭터들이 그러하든 공격력은 막강하고 피통은 작은 스타일이 되겠죠? 롤로 따지자면 원딜이나 미드와 같은 캐릭터 라인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울트라 리스크 소환 : 궁극기로 알려져 있는 울트라리스크 소환기술


 혼돈의 폭풍 : 스타 시절 유즈맵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죠? 케리건 역시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습 : 높이 뛰어올라 적을 내려치며 적을 처치하면 스킬이 즉시 초기화 되는 스킬 트타의 로켓점프와 비슷한듯.


 칼날 관통 : 날카로운 기둥을 소환하여 적을 베고 기절시키는 기술


 원시 손아귀 : 등에 붙은 칼날로 적을 끌어당기는 기술


 동화작용 : 자신을 보호하는 임시 보호막을 만드는 기술


이렇게 궁극기 2가지와 기술 3가지 그리고 고유능력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그 진가를 확인 해 보시죠^^



멋있는 스킬들 영상이었습니다. 울트라리스크를 원본 사이즈로 어마어마 하게 크게 만들었다면...더욱 좋았을 텐데 그점이 아쉽네요 ㅠㅠ
어린시절 친구들과 배틀크루져가 어느 동네 만하다. 질럿이 3미터다...이런걸로 자주 싸우곤 했는데 ...근데 실제 적혀있는 사이즈로
디자인하면 화면이 넘치겠네요 ㅎㅎㅎ


인간시절엔 매력적인 히로인 케리건. 저그로 흡수된 이후에는 무시무시한 악역 칼날여왕으로 활약한 스타크래프트 스토리에 빠질 수 없는 인물. 팬들도 상당히 많은데요. 하루빨리 플레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인간시절의 케리건 상당히 매력적인 모습이죠?!!



마지막 사진은 칼날여왕 당시의 케리건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격력도 강하고 스킬들 역시 컨트롤만 잘하면 무한으로 활용가능한 강습, 적을 기절 시킬 수 있는 칼날관통, 적을 당길 수 있는 원시 손아귀 까지 참 매력적인 스킬들로 무장한 듯 보입니다.
오늘 첫시간으로 알아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소개! 다음시간엔 더욱 좋은 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